[앵커]<br />앞으로 편의점에서 파는 약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, 내년 상반기에는 드론을 통해 배달하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연구개발비 4조 7천억 원을 투자해서 제조업보다 고용과 부가가치 기여도가 떨어지는 서비스업을 발전시킨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경제부 신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달라지는 주요 내용부터 짚어볼까요?<br /><br />드론 택배, 이거 뉴스에서만 봤는데 내년에 시작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무인기, 드론이 배달의 강자 오토바이의 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드론 택배는 미국의 아마존이나 구글의 경우 이미 상용화 단계에 도달한 기술입니다.<br /><br />주문을 받으면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상자에 담고 이걸 드론이 싣고서 배송지까지 날아갑니다.<br /><br />주문자 집 앞에 상자를 놓고 가면 배달 끝입니다.<br /><br />2kg 내외의 물건을 나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브루노 포소크하우 / 구글 관계자 : 제품이 바닥에 닿을 때가 되면 이 작은 상자가 알려주고 그러면 드론이 제품을 내려놓게 됩니다.]<br /><br />국내 업체에서도 상반기에 비슷한 실험을 공개했는데 그만 망신만 당했습니다.<br /><br />택배용 드론 두 대를 준비해서 기자들을 불렀는데 한 대는 작동이 아예 되지 않았고 다른 한 대는 프로펠러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평소 잘 되다가 이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본데 드론 택배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운송 수단이라서 고장 나면 추락해서 큰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상반기에 도서 지역 등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정부가 이번 서비스경제 발전 전략에서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지금 세계 21위에 그치고 있는 우리 물류 경쟁력을 2020년에 17위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상비약 종류도 늘어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내년부터 편의점에서 파는 상비의약품 종류가 지금보다 다양해집니다.<br /><br />편의점 진열대를 한 번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상비의약품 코너에서 지금 살 수 있는 약품은 13가지입니다.<br /><br />해열진통제 5가지, 감기약 2가지, 소화제 4가지, 파스 2가지를 파는데요.<br /><br />약국 문 닫은 시간에 아기들 열나면 편의점에서도 해열제를 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지사제와 제산제, 진정제도 추가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연구 용역을 진행해서 오는 12월에 약품 품목 수를 늘릴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또, 원격의료도 확대됩니다.<br /><br />대도시에서 먼 곳에 사는 분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607051653329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